V리그 선두 고공행진…현대건설 개막 11연승·대한항공 3연승

현대건설, 도로공사 3-2 제압…전승 행진 이어가
야스민 양팀 최다 35점…양효진·정지윤 지원
대한항공, KB손보에 셧아웃승…시즌 전적 9승2패
  • 등록 2022-12-04 오후 7:22:01

    수정 2022-12-04 오후 11:42:21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프로배구 선두들의 고공행진이 계속된다. 여자부 현대건설은 개막 이래 11경기에서 전승을 거뒀고, 남자부 대한항공도 3연승을 달렸다.
4일 오후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와 한국도로공사 하이패스의 경기에서 현대건설 선수들이 득점 후 기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현대건설은 4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의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2(25-23 23-25 25-18 24-26 15-10)로 승리했다.

이로써 개막 11연승을 달린 현대건설은 승점 30으로 2위 흥국생명(8승3패·승점 27)과의 격차를 벌렸다. 반면 연승이 2경기에서 끊긴 3위 도로공사(6승5패·승점 19)는 승점 1을 가져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현대건설은 주포 야스민 베다르트가 양 팀 최다 35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양효진도 블로킹 득점 3개 포함 15점으로 힘을 보탰고, 정지윤도 13점을 지원했다.

도로공사는 외인 카타리나 요비치(27점), 박정아, 정대영(이상 26점)이 분전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범실에서 희비가 엇갈리며 1, 2세트를 나눠 가진 양 팀은 이후에도 승부를 쉽게 가리지 못했다. 6점을 책임진 정지윤의 활약을 앞세워 3세트를 가져가며 현대건설이 우위에 서는 듯했지만, 4세트는 듀스 접전에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은 도로공사가 차지해 다시 원점이 됐다.

승부처였던 5세트는 외인 에이스 맞대결로 전개됐다. 막판 웃는 쪽은 현대건설이었다. 8-7에서 야스민의 백어택 득점으로 달아나기 시작해 10점 고지를 먼저 밟아 승리를 챙겼다.

한편 의정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대한항공이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0(25-13 25-19 29-27)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대한항공은 시즌 전적 9승2패(승점 28)로 1위를 굳혔다. 반면 KB손해보험은 7연패에 빠지며 6위(3승8패·승점 9)에 자리했다.

대한항공은 임동혁이 양 팀 최다 16점을 올렸고, 김민재(10점)와 김규민(8점)이 뒤를 받쳤다. 세터 한선수는 블로킹 득점 4개, 서브 에이스 3개로 7점을 수확했다.

KB손해보험은 황경민이 12점으로 활약했으나 외인 니콜라 멜라냑의 난조에 뒷심 부족이 겹쳐 어려운 경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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