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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대한태권도협회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에는 태권도진흥재단 오응환 이사장과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양측 간 협약 사항으로는 ‘연계 가능한 사업 발굴 및 협력’, ‘경기·훈련·연수 등 태권도원 적극 활용’, ‘태권도 가치 확산을 위한 주요 사업 및 행사 등의 홍보 전략 공동개발과 추진’, ‘대한태권도협회 국가대표 시범단과 연계한 시범 문화 활성화 협력’, ‘세계태권도연맹 승인 국제대회 공동개최 및 추진’, ‘태권도 관련 사료 및 기록물 등의 기증과 보관·관리·전시’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대한태권도협회 양진방 회장은 “겨루기와 품새, 시범단을 활용한 태권도 활성화 노력과 함께 새로운 형태의 시범 격파 대회 개최를 위해 노력하자”라며 “대한태권도협회와 태권도진흥재단은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 협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태권도원 내 국립태권도박물관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특별 전시가 진행 중이고, KTA 국가대표 시범단은 올해 다수의 전지훈련을 태권도원 평원관에서 진행했다. 지난 5월에는 도쿄올림픽 대비 국가대표 선수들의 자체 평가전을 태권도원 T1 경기장에서 치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