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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훈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7타를 쳤다.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타를 줄인 안병훈은 체즈 리비, 본 테일러(이상 미국) 등과 공동 7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웨스 로치(7언더파 64타)와는 3타 차다.
올 시즌 페덱스컵 랭킹 162위에 자리한 안병훈은 다음 시즌 시드 유지를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여있다. 그는 올 시즌 22개 대회에 출전해 컷 통과에 10차례 밖에 성공하지 못했다. 올 시즌 최고 성적은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공동 8위다.
리더보드 최상단에는 7언더파 64타를 친 로치가 자리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공동 2위로 뒤를 이었다. 세계랭킹 8위 브룩스 켑카(미국)는 1오버파 72타로 공동 75위에 포진했고 임성재(23)는 4오버파 75타 공동 125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