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역사 쓰는 유일무이한 전기차[신민준의 Car네임]

현대차 아이오닉5…새 에너지 만드는 '이온'·독창적 '유니크' 뜻 합쳐
현대차 전용 전기차 플랫폼 첫 적용…양방향 충전시스템 특징
  • 등록 2022-11-20 오전 10:00:00

    수정 2022-11-20 오전 10:00:00

[이데일리 신민준 기자] 전 세계 전기자동차시장을 휩쓸고 있는 전기차가 있습니다. 바로 현대자동차(005380)의 아이오닉5입니다. 아이오닉5는 현대차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이-지엠피(E-GMP)를 처음으로 적용한 차량인데요. 아이오닉5는 지난해 2월 정식 공개된 뒤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습니다.

아이오닉 5. (사진=현대차)
아이오닉은 전기적인 힘의 결합과 분리로 새로운 에너지를 만드는 ‘이온(Ion)’과 유일무이·독창적인 뜻을 지닌 ‘유니크(Unique)’가 합쳐진 말인데요. 숫자 ‘5’는 차급을 의미하며 중형 차량을 뜻합니다. 아울러 홀수는 스포트유틸리티차량(SUV), 짝수는 세단에 사용되고 있죠. 아이오닉5는 ‘글로벌 전기차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써내려가겠다’는 현대차의 강력한 의지가 담겨 있는데요. 아이오닉5라는 차량 이름은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기능을 지닌 차량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아이오닉5는 사전 계약 시작 첫날에 무려 2만3760대가 계약되면서 경이로운 신기록을 달성했는데요. 아이오닉5가 기존 내연기관보다 소비자들에게 거리감이 있는 전기차라는 점을 고려하면 대단한 기록이라는 얘기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아이오닉5는 순수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인데요. 전면부는 얇은 전조등과 클램 쉘 후드를 적용해 파팅 라인을 최소화해 유려하면서도 하이테크적인 이미지를 구현했습니다. 아울러 전면 범퍼 하단의 지능형 공기 유동 제어기를 적용해 공기 저항을 줄여 주행 거리 연장과 역동적인 느낌을 줍니다.

측면부는 직선으로 곧게 뻗은 캐릭터 라인과 20인치 공기 역학 구조를 갖춘 휠, 디지털 사이드 미러와 오토 플러시 아웃 사이드 핸들을 적용했습니다. 특히 아이오닉5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양방향 충전시스템(V2L) 기능인데요. 이 기능은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의 전력을 외부로 끌어다 쓸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차량에서 숙박하는 차박 열풍이 불면서 V2L기능을 활용하는 소비자들이 많았습니다.

아이오닉 5는 상도 많이 받았는데요. 지난해에는△ 2021 뉴질랜드 올해의 차(AA DRIVEN NZ Car of the Year) △ 2021 덴마크 올해의 차(Arets Bil i Danmark) △ 2021 오토 익스프레스(Auto Express)의 뉴 카 어워드 ‘2021 올해의 차’, ‘중형 업무용 차’, ‘프리미엄 전기차’ △ 2021영국 탑기어의 일렉트릭 어워드 베스트 디자인(Electric Awards Best Design) 부문 등에 선정됐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차(World Car of the Year)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전기차(World Electric Vehicle of the Year) △2022 월드카 어워즈 세계 올해의 자동차 디자인(World Car Design of the Year) △ 2022 영국 올해의 차(UK Car of the Year)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 등의 수많은 상을 받았죠.

아이오닉5는 무인 자율주행차를 활용한 이동 서비스 즉 로보택시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아이오닉5 ‘로보라이드’를 카카오티(T)로 호출해 이용하는 도심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범 서비스를 서울 강남 도심에서 운영 중입니다. 로보라이드 차량은 도심 환경에서 마주하는 장애물을 감지하고 스스로 제어하는 등 도심 자율주행에 최적화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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