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자 책꽂이]씨앗전쟁 외

  • 등록 2022-10-19 오전 6:30:00

    수정 2022-10-19 오전 6:30:00

△씨앗전쟁(도현신|280쪽|이다북스)

아무리 첨단과학 기술을 자랑하더라도 사람은 음식을 먹지 못하면 굶어 죽는다. 사람들이 먹는 음식은 대부분 여전히 밀 같은 곡물이 차지하고 있다. 기술보다 앞서는 것은 생존이며, 생존을 향한 투쟁의 역사는 고스란히 세계사에 남아 있다. 세계 역사에서 식물을 결코 무시할 수 없는 이유다. 아주 작은 존재이지만 세계 역사와 지도를 바꾼 15가지 씨앗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지막 지평선(아메데오 발비|304쪽|북인어박스)

이탈리아 천문학계의 젊은 재능으로 조명받는 저자가 우주를 둘러싸고 현대 물리학 최전선에서 오가는 흥미로운 공방을 정리했다. 저자는 인류가 빅뱅이라고 부르는 정적이지 않고 변화무쌍한 우주의 역사를 인식하게 된 계기부터 우주의 물질과 구조, 관측 가능한 우주의 경계, 외계 생명체의 존재와 다중우주 문제 등 우주에 관한 여러 가지 논란들을 대중의 눈높이로 소개한다.

△데일 카네기 성공대화론(데일 카네기|416쪽|현대지성)

대중연설 교육 프로그램으로 잘 알려진 데일 카네기의 ‘대화의 기술’을 담은 책이다. 카네기는 대중연설, 판매기술, 인간관계, 응용심리학을 폭넓게 조화해 평범한 직장인들도 사업상 인터뷰나 회의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대화의 기술을 가르쳤다. 세계적인 투자가 워런 버핏 또한 카네기에게 직접 수강한 말하기 수업이 자신의 삶을 통째로 바꿨다고 말한 바 있다.

△남편의 레시피(배지영|256쪽|사계절)

‘소년의 레시피’를 잇는 배지영 작가의 ‘레시피 에세이’ 2탄이다. 스물아홉 살부터 콩나물, 두부, 새우, 오징어, 삼겹살, 소고기, 상추 등 평범한 식재료로 밥상을 차려온 한 남자의 평범하지만 따뜻한 레시피 이야기다. 밀키트·배달·외식 등으로 집밥의 의미가 퇴색하고 있는 지금, 함께 먹는 집밥으로 서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며 가족의 사랑을 이어가는 ‘힐링 테라피’를 담았다.

△목적으로 승리하는 기업(프레드 라이켈트 외|428쪽|콘텐츠랩오늘)

한때 ‘슈퍼스타’였지만 지금은 기억 속에서 사라진 수많은 기업이 있다. 또한 오랜 세월에 걸쳐 뛰어난 성과를 계속 유지하는 기업도 존재한다. 변화하는 환경에서도 계속 성장하는 기업들의 공통된 특징은 무엇인지에 대한 해답을 정리했다. 위대한 승리를 지속하는 기업들은 단 하나의 목적, ‘고객 사랑’을 따른다는 것을 다양한 사례와 실질적인 성과 분석을 통해 보여준다.

△영상은 움직이지 않는다(이훈희|268쪽|책과나무)

영상예술을 표현하고 해석하는데 꼭 필요한 미학과 기호학의 개념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영상이 모든 장르를 아우르는 종합예술이고 인류의 문화적 성취를 집약한 장르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된 학문의 수는 엄청나다. 기존의 영상미학 서적들이 주관적이고 학술적인 개념 풀이를 담았다면, 이 책은 대중적으로 유명한 회화, 조각, 건축, 영화 등의 작품을 예로 들어 쉽게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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