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빚투플로우]사그라드는 반대매매…연저점 찍은 융자 잔고

반대매매 비중 20%대에서 10%대로 이틀 연속 하락
코스피 융자비율 1위 코스닥150 선물인버스→삼천리
코스피·코스닥, 10% 융자비율 종목 모두 줄어
  • 등록 2022-10-03 오전 9:18:35

    수정 2022-10-03 오전 9:18:35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쉽게 깨지지 않을 줄 알았던 코스피 2200선이 속절없이 무너지자 이제 주식시장에 들어가도 되냐는 주변 질문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떤 분은 겨울 산타랠리를 준비하시는 분도 계시고 또 다른 분은 2000도 깨질 것 같다는 개인적인 전망을 내놓으셨는데, 삼성증권의 경우 올해 4분기 코스피 예상밴드를 2000~2400으로 제시한 바 있습니다. 이번주 신용융자잔고는 결국 연저점을 찍었습니다. 다음은 한 주간 융자 흐름입니다.

자료=금융투자협회
3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기준 신용거래융자는 전거래일 대비 4484억원 감소한 17조4612억원을 기록해 연저점을 경신, 8거래일 연속 줄었습니다. 종전 연저점이던 7월7일 17억4946억원 대비 300억원 정도 적은 수치입니다.

물론 일주일 넘게 연속으로 감소세를 이어간 모습은 흔한 일은 아닙니다. 중간에 한번씩은 올라주곤 했는데 그만큼 심리가 얼어붙었다는 의미로 보입니다. 특히 금리가 올라간 만큼 융자 이자율도 부담스러운 부분입니다.

시장별로 보면 코스피 시장에서 1978억원, 코스닥 시장에서 2506억원 감소하며 각각 9조3646억원, 8조966억원을 기록했는데 그래도 28일 감소폭에 비하면 절반 수준으로 감소세가 줄었습니다. 굳이 비교하자면 확실히 코스닥 시장 감소세가 훨씬 빠른 모습입니다.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비중도 지난 27일 20%까지 치솟았지만 점차 하락세를 그리며 최근 3일간 20.1%에서 13%, 그리고 10.4%까지 줄었습니다. 물론 10%대도 평소에 비하면 높은 수준입니다.

융자 증감율이 높은 종목을 보면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수 눈에 띄었는데요, 가장 많이 증가한 종목은 KBSTAR KIS국고채30년Enhanced(385560)라는 종목입니다. 무려 20주에서 2551주로 1만2655%가 늘었는데 최근 개인 매수세로 해당 ETF에 자금이 몰렸다는 언론보도도 있었던 만큼 채권을 향한 관심이 뜨거운 모양입니다.

두 번째로는 HANARO Fn전기&수소차(381560)로 2500%가 늘어났습니다. 이어 삼양사우(145995)가 2000%, KBSTAR 코스닥150(270810)이 447%로 뒤를 이었고 KINDEX G2전기차&자율주행액티브가 420%, 한미글로벌(053690)이 385% 각각 늘어났습니다.

잔고비율 상위 종목은 이전 작성 때에 비해 10%를 넘는 종목이 크게 줄었습니다. 코스피 시장은 삼천리(004690)가 10.28%로 유일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도 선광(003100)이 12.2%로 10%를 넘는 유일한 종목이었습니다. 지난주 코스피 시장서 1위였던 KODEX 코스닥150선물인버스(251340)는 10.5%에서 9.44%로 줄었고 3위였던 삼천리는 늘어났습니다.

코스닥에서는 선광이 지난주에 이어 1위를 차지했고 지난주 2위였던 SDN(099220)은 10.68%에서 9.41%로 줄어 5위로 내려갔습니다. 3위였던 희림(037440)은 10.5%에서 8.9%를 기록, 8위로 하락했습니다. 확실히 잔고가 줄어드는 만큼 종목별 융자 잔고 비율도 줄어드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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