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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비치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8강에서 야니크 시너(13위·이탈리아)에 세트 스코어 3-2(5-7 2-6 6-3 6-2 6-2)로 승리했다.
그는 서브 게임을 4차례나 브레이크 당하며 2세트를 내주며 패배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3세트 초반 분위기를 반전시킨 뒤 리버스 스윕에 성공했다.
이로서 윔블던에서 최근 26연승을 이어간 조코비치는 2018년, 2019년, 2021년에 이어 4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2020년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취소됐다.
4강 상대는 왼손잡이 캐머런 노리(12위·영국)다. 지난해 하드코트 대회에서 한 차례 상대해 세트스코어 2-0(6-2 6-1) 승리한 바 있다.
한편 여자 단식에서는 온스 자베르(2위·튀니지)가 역대 아랍 선수 최초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 자베르는 마리 보즈코바(66위·체코)와 8강전에서 2-1(3-6 6-1 6-1) 승리를 거뒀다. 개인 통산 메이저대회 첫 준결승 진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