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만에 잠실 올스타전…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 막올려

  • 등록 2022-07-05 오후 12:03:34

    수정 2022-07-05 오후 12:03:34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사진=KBO 제공)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2011년 이후 11년 만에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이 오는 15일 올스타 프라이데이로 막을 올린다.

시작은 퓨처스 올스타 팬 사인회다. 오후 4시 40분부터 그라운드 외야 잔디에서 북부와 남부 리그 올스타 총 16명이 사인회와 포토타임을 갖는다. KBO는 퓨처스 올스타전 예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사인회 참여권(1인 2매)을 증정한다.

야구장 밖 팬페스트존에 마련된 베이스볼5 경기장에서도 선수들을 만날수 있다. 퓨처스 올스타 선수 4명이 참여해 팬들과 함께 일명 ‘주먹야구’인 베이스볼5 경기를 직접 할 예정이다.

퓨처스 올스타전은 오후 6시부터 북부리그(LG·고양(히어로즈)·두산·SSG·한화) 대 남부리그(상무·롯데·NC·삼성·KT·KIA)의 맞대결로 펼쳐진다. 남부리그가 홈(후공)이지만 LG·두산이 속한 북부리그가 1루 더그아웃을 사용한다.

퓨처스 올스타전이 끝난 뒤 지난해 스트릿우먼파이터로 사랑받은 여성 댄스 크루 훅(Hook)이 그라운드에서 댄스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어 2022 KBO 올스타로 선정된 50명 전원이 착석해 올스타전 최대 이벤트인 ‘컴투스프로야구 홈런레이스’를 치른다. 드림, 나눔 올스타에서 각 4명씩 총 8명의 거포가 출전해 시원한 홈런포 대결을 펼칠 계획이다. 출전 선수는 감독 추천 선수 발표 이후 공개된다.

컴투스와 함께 하는 이번 올스타전에서는 경기 시작 전 응원단상에서 야구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팬들과 선수들이 홈런 경쟁을 펼치는 ‘랜선 홈런레이스’도 진행된다.

한편 잠실야구장에서는 사전 이벤트 경기로 리틀야구연맹이 주관하는 ‘리틀야구 올스타전’이 오후 2시 30분부터 6이닝 경기로 진행된다.

KBO는 올스타 프라이데이에 입장하는 관중들에게 메디힐 클렌징폼 1만 개를 선착순 무료 증정한다.

2022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입장권 예매 관련 사항은 추후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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