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각장애를 가진 농인 부모의 자녀 코다(CODA, Children Of Deaf Adults)로 살아온 저자의 자전적 소설이다. 저자는 코다의 삶을 필요 이상으로 비극적으로 그리지도, 미화하지도 않는다. 저자의 이야기를 읽다 보면 농인 또는 코다로 사는 삶이 불행할 것이라는 생각이 편견에 불과함을 알게 된다. 아카데미 시상식 3관왕을 수상한 영화 ‘코다’의 원작이다.
자신만의 꿈과 인생을 성장시켜 나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 ‘일일드라마’ 첫 번째 책. 15년차 건설 엔지니어인 저자의 이야기를 담았다. 저자는 처음부터 건설 엔지니어가 되길 소망하지 않았다. 하지만 어느새 ‘전지적 건설 엔지니어’ 시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됐다. 직업의 희로애락과 각종 건설 사업에 참여해온 저자의 이야기가 웃음과 눈물 속에 펼쳐진다.
택배라는 친숙한 소재와 뛰어난 몰입감, 흡입력으로 제9회 네오픽션상 우수상을 수상한 소설이다. 친구 민호를 따라 택배 일을 시작한 용재의 이야기를 그린다. 민호와 용재는 성실한 면을 인정받아 특별배송 일을 시작하지만, 며칠 뒤 민호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면서 용재에게 뜻하지 않은 위기가 찾아온다. 인간의 욕심과 호기심을 기반으로 한 사건들이 흥미롭게 펼쳐진다.
금리는 경제의 핵심이다. 금리에 따라 정부는 정책을 수립하고 기업은 사업을 계획한다. 가계 소비와 투자, 저축도 금리의 영향을 받는다. 우리는 경제의 모든 것을 결정하는 금리를 배워야 하지만 그런 기회가 부족했다. 경제학자인 저자가 금리가 어떻게 경제를 변화시키고 세상을 바꾸는지 이야기한다. 금리 인상 이후 세계 경제는 위기를 어떻게 극복해야 할지에 대한 해법도 살펴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