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영 "올해의 선수상 받게 돼 기뻐…내년엔 더 잘하겠다"

  • 등록 2020-12-21 오전 11:14:07

    수정 2020-12-21 오전 11:14:07

김세영.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세영(27)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확정지었다.

김세영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PGA 투어 2020시즌 최종전 CME 그룹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쳤다. 최종합계 13언더파 275타를 기록한 김세영은 해나 그린(호주)과 함께 공동 2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 3라운드까지 1타 차 단독 선두를 달렸던 김세영은 최종 4라운드에서 타수를 줄이지 못하며 18언더파 270타를 적어낸 고진영(25)에게 우승을 내줬다. 지난해 이 대회 우승자인 김세영은 2년 연속 정상에 오르는 데 실패했지만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박인비(32)를 제치고 1위에 오르며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됐다.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이 무척 기쁘고 자랑스럽다. 폴(캐디 폴 푸스코)과 함께 노력해 멋진 한 해를 만들었다”며 “부모님과 코치, 트레이너 등 주변의 모두에게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의 선수상 자체를 생각하기보다는 대회에서 우승하면 타이틀도 따라오기 때문에 경기에 집중했다”며 “(고)진영이를 따라 잡지 못해 아쉽지만 좋은 플레이를 하고 잘 싸웠다고 생각한다. 내가 올해 이루고 싶었던 올해의 선수상을 받게 돼 정말 기쁘다”고 덧붙였다.

김세영은 올해의 선수상을 비롯해 LPGA 투어 진출 이후 처음으로 메이저대회를 제패하는 등 최고의 한해를 만들었다. 그는 “아직 배울 점이 많지만 올해를 잘 마무리했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지 못한 게 아쉬운 걸 보니 여전히 우승에 목이 마른 것 같다.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LPGA 투어 2020시즌이 마무리되면서 김세영도 새 시즌 구상에 들어갔다. LPGA 투어는 내년 1월 21일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2021시즌 일정에 돌입한다. 그는 “팬과 함께하면 더 신나고 긍정적인 느낌이 든다”며 “내년에는 코로나19 없이 모든 게 일상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셜 댓글by LiveRe

많이 본 뉴스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발행인 곽재선 I 편집인 이익원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