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 5주만에 소폭 하락…경유는 18주 연속 내려

[이번주 유가동향]휘발유 1596.4원·경유 1534.3원
전주 대비 휘발유 0.4원↓·경유 11.8원↓
  • 등록 2023-03-25 오전 8:30:00

    수정 2023-03-25 오전 8:30: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국내 주유소에서 판매하는 휘발유 가격이 5주 만에 소폭 하락했다. 국제 유가가 하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25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3월 4주(19~23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ℓ)당 1596.4원으로 전주보다 0.4원 하락했다.

국내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이번 주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1.3원 내린 1676.4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 대비 80.1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울산은 0.5원 하락한 1567.5원으로 평균 대비 28.8원 낮은 수준이었다.

상표별로는 휘발유 기준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603.4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는 1569.3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경유 기준으로 보면 GS칼텍스 주유소가 ℓ당 1544.3원으로 가장 비쌌고 알뜰주유소 평균가격이 1507.7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1.8원 하락한 ℓ당 1534.3원으로 집계됐다. 경유 판매가격은 주간 단위로 18주째 내렸다.

이번 주 국제 유가는 주요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상, 미국 상업원유재고의 증가, 미국 에너지부의 전략비축유 구입 연기, G7의 러시아산 원유 가격상한현행 유지 예상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의 기준이 되는 두바이유의 이번 주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3.9달러 내린 배럴당 73.7달러를 기록했다.

국제 휘발유 평균 가격은 2.9달러 내린 배럴당 90.5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3.1달러 내린 배럴당 98.9달러였다.

서울 시내 한 주유소의 모습.(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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