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해야 창의행정"…서울시, 찾아가는 인사상담 운영

서울시 산하 사업소 공무원 대상 '찾아가는 인사상담' 운영
"오세훈표 창의행정 실현 위해 고충해소 등 조직 환경 중요"
  • 등록 2023-03-09 오전 6:00:00

    수정 2023-03-09 오전 6:00:00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서울시가 올해 산하 사업소를 대상으로 직원들의 인사고충 해소 및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서울시청 본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 산하 사업소는 수돗물 생산·관리, 누수 대응, 수방·제설, 도로보수, 의료서비스 제공, 도시공원 관리 등 시민의 삶에 접점이 많은 행정업무를 수행하는 기관들이 대다수다. 서울시 공무원 1만 307명 중 5480명(53.2%)이 사업소에 근무하고 있지만, 현장 업무로 인해 인사상담을 이유로 본청에 방문하기는 어려운 실정이다.

서울시가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하는 건 오세훈 서울시장의 창의행정을 실현하기 위함이다. 시민을 위한 창의행정이 나오기 위해서는 공무원들의 고충해소와 근무환경 개선 및 조직 내 창의적 분위기 확산이 필요하는 인식에서다.

서울시는 오는 10일 중부수도사업소를 시작으로 월 2회 정기적으로 사업소를 방문해 개인 인사 상담은 물론 기관 운영의 애로사항도 청취한다. 아울러 주요 시정가치 설명과 ‘창의행정’에 맞춰 변화된 인사혁신제도에 대한 안내도 병행할 예정이다.

정상훈 서울시 행정국장은 “찾아가는 인사상담을 통해 시민과 대면해 최일선에서 근무하는 사업소 직원 및 현장의 어려움을 꼼꼼히 살피고 해소하고자 한다” 며 “일선 공무원들이 시민의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여 창의행정이 확산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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