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북한은 코로나19 감염이 의심되는 유열자가 3000명대로 낮아졌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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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중앙통신은 3일 국가비상방역사령부를 인용해 지난 1일 오후 6시부터 24시간 동안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발열 환자 수가 총 3540여 명이라고 보도했다. 같은 기간 4490여 명이 완쾌된 것으로 집계했으며 신규 사망자와 치명률 등은 공개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달 24일부터 전날까지 발생 유열자 수가 1만명 아래라고 주장했다. 9일 연속이다.
지난 4월 말부터 전날 오후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발열 환자는 총 475만280여명이다. 이 가운데 99.863%에 해당하는 474만5580여명이 완쾌했고 0.135%에 해당하는 6430여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북한은 지난 1일 코로나19 유입 경로를 남측 접경지역인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를 지목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