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새론 측, 생활고 논란에 "현재 월세살이…아르바이트 하는 것 맞다"

  • 등록 2023-03-14 오전 10:12:54

    수정 2023-03-14 오전 10:17:41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지난해 5월 음주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배우 김새론이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1심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김새론이 음주운전 사고로 재판을 받으며 생활고를 호소한 가운데 그의 재산에 대한 관심도 이어지고 있다.

김새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대륙아주 민기호 변호사는 14일 이데일리에 “김새론 씨가 생활고를 겪고 있는 것은 맞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이 하고 있는 사업도 어려워져 가족들도 별다른 소득이 없고, 살고 있던 아파트도 소속사 명의라 현재는 퇴거를 해서 월세를 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음주 사고가 난 차가 김새론의 유일한 재산이었다며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것도 맞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4단독(이환기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음주운전 첫 공판에서 김새론의 변호인은 당시 “김새론은 소녀가장으로 가족을 부양하고 있다”며 “막대한 피해배상금 지급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김새론 가족도 생활고를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후 생활고를 호소한 김새론이 국내 10대 로펌으로 꼽히는 대형 로펌의 대표 변호사을 포함해 6명의 변호사를 법률대리인으로 고용한 사실이 알려지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민 변호사는 “보도된 6명 중 4명이 소속된 법인은 전 소속사의 고문 변호사로 알고 있다”며 “그 다음에 제가 추가로 선임됐는데, 신입 변호사 한 명과 같이 들어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대형 로펌이라고 하는데, 지인의 소개로 선임을 했고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을 고려해 낮은 비용으로 변호를 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김새론은 지난해 5월 18일 오전 8시쯤 서울 청담동 부근에서 음주 운전 사고를 일으켜 변압기가 파손되며 주변 상가들이 정전 피해를 입었다. 김새론과 전 소속사인 골드메달리스트는 피해를 입은 30여곳의 상인들을 직접 찾아가 사과하고 보상 절차를 진행했다. 사건을 수사한 경찰 당국에 따르면, 김새론은 이 사고 당시 현장 음주 측정 검사를 거부하며 채혈 검사를 요구했고 검사 결과 혈중알코올농도가 면허 취소 수준인 0.2%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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