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는 26일 오후 5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 콘서트 ‘싱크 : 하이퍼라인’(SYNK : HYPERLINE)을 개최했다.
이날 에스파는 오프닝곡 ‘걸스’(Girls)를 포함해 총 8곡의 무대를 펼친 뒤 팬들과의 소통 시간을 가졌다.
뒤이어 윈터는 “첫 콘서트이다 보니 어제 공연 땐 삐걱거리고 어색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오늘은 더 나은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닝닝은 “어제 공연 땐 울었는데 오늘은 안 울고 싶다”고 말을 보탰다.
‘걸스’ 무대 때 윈터가 리프트에 올라가 기타 연주 실력을 뽐낸 순간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멤버들은 윈터가 연습 도중 손을 다쳐 피를 흘리기도 했다고 증언했다.
2020년 11월 싱글 ‘블랙 맘바’(Black Mamba)로 데뷔한 에스파가 단독 콘서트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들은 이번 콘서트를 25~26일 양일간 2차례 열어 총 1만여명의 관객과 만났다. 2일차 공연은 온라인 플랫폼 비욘드라이브를 통한 생중계를 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