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WBC 후 첫 MLB 시범경기서 3안타 폭발…타율 0.545

WBC 1라운드 탈락 후 팀 합류…하루 만에 복귀전
  • 등록 2023-03-17 오전 9:29:03

    수정 2023-03-17 오전 9:29:03

김하성(사진=AP/뉴시스)
[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마친 뒤 소속 팀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로 복귀한 김하성(28)이 메이저리그(MLB)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휘둘렀다.

김하성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솔트 리버 필즈 앳 토킹 스틱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2023 MLB 시범경기에 5번 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김하성의 시범경기 타율은 0.545(11타수 6안타)로 크게 상승했다.

한국 야구 대표팀으로 WBC에 참가해 1라운드에서 탈락한 김하성은 16일 소속 팀 샌디에이고에 합류했고 하루 뒤 복귀전을 치렀다. 2회 초 무사 1루에서 첫 타석에 선 김하성은 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콜로라도 선발 투수 오스틴 곰버의 너클볼을 공략해 안타를 만들었다.

0-1로 끌려가던 샌디에이고가 3회 초 동점을 만든 뒤 김하성은 역전의 발판을 놨다. 그는 1-1로 맞선 4회 초 선두 타자로 나서 다시 곰버를 상대로 2루타를 때렸다. 이후 김하성은 놀라의 우전 안타 때 3루를 돌아 홈으로 쇄도, 2-1 역전을 만들었다.

샌디에이고가 4점을 뽑은 뒤 5회 초에도 김하성은 안타를 터뜨렸다. 그는 1사 1, 3루 기회에서 바뀐 투수 코너 시볼드의 4구째 슬라이더를 쳐 1타점 적시타를 기록했다. 김하성은 놀라의 내야 땅볼 때 2루에 안착했고, 데이비드 달의 2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6-1을 만든 샌디에이고는 6회 말 선수를 대거 교체했고 김하성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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