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 소극장]아일랜드·리멤버 리멤버·누구와 무엇

7월 첫째 주 볼만한 소극장 연극
  • 등록 2022-07-02 오전 8:00:00

    수정 2022-07-07 오후 3:01:55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대학로를 비롯한 서울 시내 많은 소극장에서 올라가는 공연에 대한 정보를 접하기란 쉽지 않다. ‘웰컴 소극장’은 개막을 앞두거나 현재 공연 중인 소극장 연극 중 눈여겨 볼 작품을 매주 토요일 소개한다. <편집자 주>

연극 ‘아일랜드’ 포스터. (사진=프로젝트 아일랜드)
◇연극 ‘아일랜드’ (7월 9~17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 프로젝트 아일랜드)

연극을 통해 저항운동을 하다 10년 형을 선고 받은 존. 통행증을 불태웠다는 이유로 종신형을 선고 받은 윈스턴. 이들을 정치범 수용소인 로벤섬 감옥에서 3년째 복영 중이다. 감옥 발표회가 있기 하루 전, 여느 때처럼 둘은 연극 ‘안티고네’를 연습한다. 그러던 중 존의 항소심 결과를 듣게 되는데…. 극작가 아톨 푸가드의 작품으로 차별과 불평등 속에서 잊지 말아야 할 가치를 이야기한다.

연극 ‘리멤버, 리멤버’ 포스터. (사진=극단 물음피 서울)
◇연극 ‘리멤버, 리멤버’ (7월 8~10일 대학로 R&J 씨어터 / 극단 물음피 서울)

기억을 잃은 채 혼자 다른 세상을 살아가고 있는 선배, 그리고 그런 선배를 오랫동안 짝사랑 하고 있는 수진. 어느 날, 이들의 일상에 선배의 전 여자친구 민서가 불쑥 나타난다. 선배를 사이에 두고 시작된 옛 여자친구와 현재 여자친구의 사랑 쟁탈전. 최후의 승자는 누가 될 것인가. 부산에서 활동 중인 극단 물음피의 창단 10주년 기념 공연으로 서울에서 관객과 만난다.

연극 ‘누구와 무엇’ 포스터. (사진=그린피그)
◇연극 ‘누구와 무엇’ (7월 7~17일 연극실험실 혜화동 1번지 / 그린피그)

파키스탄계 미국인 아프잘은 애틀랜타 시의 택시 중 30%를 점유한 택시 회사를 운영 중이다. 작은 딸 마위시는 남자친구와 결혼을 앞두고 있으나, 큰 딸 자리나는 결혼은 커녕 이슬람과 여성에 관한 소설을 쓴다. 아프잘은 자리나의 사진을 ‘무슬림러브닷컴’에 올려 미래의 사윗감을 고르려 하는데…. 파키스탄계 미국인 작가 에디야드 악타의 희곡을 그린피그 연출부 소속 박현지가 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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