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4 마지막 주자 '헌트' 오늘(10일) 개봉, 여름대전 향방은?

  • 등록 2022-08-10 오전 9:27:06

    수정 2022-08-10 오전 9:27:0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정재 감독의 영화 ‘헌트’가 박스오피스 지각변동을 예고했다.

10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헌트’(감독 이정재, 제작 아티스트스튜디오·사나이픽쳐스)는 개봉일인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예매율 35.3%, 예매관객 14만 1939명을 기록하며 1위에 올라 있다.

‘헌트’는 2위인 ‘한산:용의 출현’과 10%포인트 이상의 예매율 차이를 보이며 앞섰다. 같은 시간대 ‘한산:용의 출현’의 예매율은 23.7%(예매관객 9만 5485명)를 기록했다. ‘헌트’가 개봉 첫날 ‘한산:용의 출현’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할 것으로 관측된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정재의 첫 연출 영화로, 이정재는 감독뿐 아니라 각본 주연 제작 1인 4역을 맡았다. 또 절친인 이정재와 정우성이 ‘태양은 없다’(1999) 이후 23년 만에 다시 호흡을 맞춘 작품이며, 지난 5월 열린 제75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섹션에도 초청받은 작품으로 일찍이 관심을 모았다.

‘헌트’는 4대 투자배급사의 작품이 참전한 올여름 대전의 마지막 주자다. 지난 달 20일 ‘외계+인’ 1부로 시작된 여름대전은 7월 27일 ‘한산:용의 출현’ 8월 3일 ‘비상선언’에 이어 이날 ‘헌트’까지 개봉을 하면서 후반부에 접어들었다.

현재까지 빅4 영화들의 스코어는 ‘외계+인’ 1부 150만명, ‘한산:용의 출현’ 489만명, ‘비상선언’ 157만명이다. 이 가운데 ‘한산:용의 출현’만이 손익분기점인 600만명에 근접해 있다. ‘헌트’는 언론 및 일반 시사회 이후 쏟아진 호평에 여름대전의 다크호스로 부상했다. 당분간 박스오피스는 ‘헌트’와 ‘한산:용의 출현’이 이끄는 형태로 전개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헌트’가 어떤 활약을 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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