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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금융그룹 구단은 “홈경기장인 안산상록수 체육관의 배구코트는 일반적인 연한 녹색과 주황색의 일반적인 디자인 대신, OK금융그룹을 상징하는 주황색과 검은색을 조합해 선수들과 팬이 보다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변경했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프로배구 역사상 최초로 검은색을 바탕색으로 사용해 구단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고 팀의 강인함을 표현했다.
아울러 “상록수체육관의 관중석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비시즌동안 안산시와 함께 많은 노력을 했다”며 “구단과 선수, 팬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즌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하게 시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OK금융그룹 배구단은 오는 21일 홈 개막전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방안에 따라 20%의 관중을 수용한다. 입장 관중 전원에게 OK배구단 마스크를 증정하고 선착순 200명에게 추가로 OK금융그룹 응원티를 지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