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합류 앞둔 이재성, 선발 75분 활약...코리안더비는 무산

  • 등록 2023-03-20 오전 9:13:50

    수정 2023-03-20 오전 9:13:50

독일 분데스리그 마인츠에서 활약 중인 이재성. 사진=마인츠 구단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클린스만호’ 축구대표팀 합류를 앞둔 이재성(마인츠)이 선발 출전해 팀의 무승부에 힘을 보탰다.

이재성이 속한 마인츠는 20일(한국시간) 독일 마인츠의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202223 분데스리가 25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30분 넬슨 바이퍼로 교체될 때까지 약 7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재성은 이날 3-4-3 포메이션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최전방 공격수 뤼도빅 아조르크를 뒷받침했다.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총 48번 공을 터치했고 키패스도 한 차례 기록했다. 슈팅은 없었다.

공격포인트를 추가하지 못한 이재성은 이번 시즌 리그 기록 7골 3도움을 그대로 유지했다.

24라운드 헤르타 베를린과 비겨 리그 4연승이 중단됐던 마인츠는 2경기 연속 1-1 무승부에 그쳤다. 최근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을 이어간 마인츠는 10승 7무 8패 승점 37을 기록, 리그 9위에 자리했다.

프라이부르크 역시 마인츠와 마찬가지로 최근 리그 6경기 무패(3승 3무)를 이어간 프라이부르크는 4위(승점 46)에 이름을 올렸다.

마인츠는 후반 10분 프라이부르크의 일본 국가대표 도안 리쓰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45분 카림 오니시워의 동점 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프라이부르크 소속의 정우영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재성과 코리안더비도 성사되지 못했다. 정우영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1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재성과 정우영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귀국 비행기를 탄다. 3월 A매치 출전을 위해 21일 입국해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에 입소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새로 지휘봉을 잡은 대표팀은 24일 콜롬비아(울산 문수축구경기장), 28일 우루과이(서울월드컵경기장)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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