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공원 속 힐링 공간 '책 쉼터…'올해 4개소 추가 개관

11월까지 구로구 천왕산, 광진구 아차산 등
자연 훼손 최소화를 위해 노후 화장실 등 활용
  • 등록 2022-01-26 오전 6:00:00

    수정 2022-01-26 오전 6:00:00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서울시는 시민들이 공원 내에서 편하게 쉬고 재충전 할 수 있도록 자연을 품은 힐링 복합공간인 ‘공원 내 책쉼터’ 4개소를 11월까지 추가 개관한다고 26일 밝혔다.

성동구 ‘응봉근린공원 책쉼터’ 모습(사진=서울시)
이에 따라 시와 자치구는 지난 2020~2021년 개관한 ‘공원 내 책쉼터 3개소를 함께 총 7개소의 책쉼터를 개관해 운영하게 된다.

서울시와 자치구가 협력해 추진하고 있는 공원 내 책쉼터는 자연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존 시설물(노후 화장실, 기존 사무실, 창고 등)이 있던 공간을 최대한 활용해 조성하고 있다.

3월까지 개관 예정인 4개소는 구로구 천왕산 책쉼터(3월), 광진구 아차산 책쉼터(6월), 강서구 봉제산 및 성북구 오동근린공원 책쉼터(11월) 이다.

2020년 10월 이후 현재까지 개관한 3개소의 책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최대 수용인원 대비 30%로 이용인원을 제한했음에도 전체 약 5만 5000명의 시민들이 이용했고, 만족도 또한 높게 조사됐다.

응봉근린공원 책쉼터는 2020년 10월 개관 후 총 2만708명, 양천공원 책쉼터는 2020년 11월 개관 후 총 3만2100명, 지난해 6월 개관한 둘리쌍문근린공원 책쉼터는 총 2142명의 시민이 시설을 이용했다.

공원 내 책쉼터는 자연 속 좋은 전망뿐만 아니라, 건축적으로도 높게 평가받고 있으며, 이를 즐기기 위해 시민들이 즐겨 찾는 지역의 명소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유영봉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계절과 기후에 영향을 받지 않고, 시민들이 사계절 언제나 공원시설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원 내 책쉼터’를 점차 늘려갈 예정이며, 앞으로 책쉼터가 많은 시민들에게 휴식과 치유의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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