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변호사vs천재 사기꾼?…'빅마우스' 이종석 캐릭터 티저

  • 등록 2022-07-06 오전 9:33:23

    수정 2022-07-06 오전 9:33:23

(사진=MBC ‘빅마우스’)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빅마우스’ 이종석이 암흑세계의 제왕으로 변신해 살벌한 선전포고를 날린다.

오는 29일(금) 첫 방송될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크리에이터 장영철·정경순, 극본 김하람, 연출 오충환, 제작 에이스토리·스튜디오드래곤·에이맨프로젝트)측이 6일 본격적인 사냥 시작을 알리는 이종석의 두 얼굴이 담긴 캐릭터 티저와 포스터를 공개해 기대감을 자극한다.

‘세상엔 여러 부류의 빅마우스들이 있다’는 말로 포문을 연 캐릭터 티저 영상은 떠벌이 변호사 ‘빅마우스(Big Mouth)’ 박창호(이종석 분)의 파란만장한 일상을 조명한다. “걱정하지 마, 내가 다 해결할 거야”라는 호언장담과 달리 아내 고미호(임윤아 분)에게 구박을 듣고 의뢰인들에게 시달리고 있어 웃음을 안긴다.

그런 가운데 수감자들 사이에 둘러싸여 아슬아슬하게 매달린 박창호의 모습으로 순식간에 분위기는 반전된다. 어두컴컴한 하수도 속에서 어딘가 모를 이질감을 뿜어내던 그는 하루가 멀다 하고 이어지는 죄수들의 싸움판과 교도관들의 자비 없는 폭력을 겪으며 점차 동화되어 간다.

날아오는 총알에도 겁먹지 않고 “손 대는 순간 다 죽어. 니들 가족까지 싸그리 다”라며 누군가를 향해 협박을 가하는 박창호의 변화가 눈길을 끈다. ‘살아남기 위해 진짜가 돼야 한다’는 말처럼 무질서 속에서 꿋꿋이 살아남아 진짜 ‘빅마우스(Big Mouse)’가 된 박창호가 자신을 위협했던 이들에게 빚을 고스란히 되갚아주는 것 같아 짜릿함을 자아낸다.

더불어 어떠한 경우에도 빛을 잃지 않고 번뜩이는 박창호의 살기 어린 눈빛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사냥 시작할 거다. ‘빅마우스’ 법에 따라 내 방식대로. 이제부터 내가 진짜 빅마우스다”며 잔혹한 경고를 날리던 그는 교도소를 위풍당당하게 가로지르며 암흑세계의 제왕다운 카리스마를 발휘한다. 과연 스스로를 ‘빅마우스’라고 칭하는 박창호의 실체가 어리숙한 떠벌이 변호사와 천재사기꾼 중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이와 함께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내면에 숨겨진 독기를 폭발시킨 채 교도소의 실세를 장악한 듯한 박창호의 모습이 담겨 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얼굴에 상처를 단 채 거친 오라(Aura)를 분출하는 한편, 수감자들의 환호를 받으며 걸어가는 박창호에게서는 ‘빅마우스(Big Mouth)’ 시절에는 찾아볼 수 없었던 포스가 느껴진다.

이렇듯 ‘빅마우스’는 권력의 덫에 갇혀 천재사기꾼이라는 누명을 쓴 채 점차 진정한 교도소의 서열 1위로 거듭나는 박창호의 경고가 담긴 캐릭터 티저와 포스터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추악한 권력층을 대상으로 한 이종석의 사냥이 시작될 MBC 새 금토드라마 ‘빅마우스’는 승률 10%의 생계형 변호사가 우연히 맡게 된 살인 사건에 휘말려 하루아침에 희대의 천재사기꾼 ‘빅마우스(Big Mouse)’가 되어 살아남기 위해, 그리고 가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음모로 얼룩진 특권층의 민낯을 파헤쳐가는 이야기다. 오는 29일(금) 밤 9시 50분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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