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이경훈·강성훈, 일본서 열리는 조조 챔피언십 출전

  • 등록 2021-10-20 오전 9:48:43

    수정 2021-10-20 오전 9:48:43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시우(26)와 이경훈(30), 강성훈(34)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95만달러)에 출전한다.

세 선수는 21일부터 나흘간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에서 열리는 2021~2022시즌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슈라이너스 아동병원 오픈 우승자 임성재(23)는 손목 부상으로 불참한다.

2019년 처음 일본에서 개최된 PGA 투어 대회인 조조 챔피언십은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우전드오크스의 셔우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그러나 올해는 다시 일본으로 돌아와 3회째를 맞게 됐다.

한국과 가까운 일본에서 열리는 만큼 김시우와 이경훈, 강성훈은 톱10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김시우는 2019년 이 대회에서 첫날을 제외하고 모두 60대 타수를 적어냈던 좋은 기억을 살려 이번 대회에 임한다. 2년 전 공동 17위를 차지했던 강성훈은 올 시즌 첫 톱10에 도전한다. 이경훈은 이번 대회에 처음 출전하지만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통산 2승을 거둔 만큼 상위권 진입을 노리겠다는 각오다.

올해 대회에 2019년 우승자 타이거 우즈(미국)와 지난해 우승자 패트릭 캔틀레이(미국)는 불참한다. 그러나 콜린 모리카와와 잰더 쇼펠레(이상 미국) 등 톱랭커들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이번 대회 개막을 앞두고 PGA 투어가 꼽은 우승 후보는 쇼펠레다. PGA 투어는 매 대회를 앞두고 최근 성적과 역대 이 대회 성적을 등을 고려해 우승 후보를 꼽는 파워랭킹을 발표한다. 2020 도쿄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이자 세계랭킹 5위인 쇼펠레는 이번 대회 파워랭킹 1위로 선정됐다.

2위에는 모리카와가 이름을 올렸고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3위로 뒤를 이었다. 지난 시즌 PGA 투어 신인왕 윌 자라토리스(미국)가 4위로 꼽혔고 지난주 더CJ컵에서 공동 3위를 차지하며 부활의 신호탄을 쏜 리키 파울러(미국)는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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