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2일차 공연도 성료… 550만 아미와 랜선 뒤풀이

방탄소년단 LA 콘서트 2일차도 성료
슈가, V라이브 통해 팬들과 랜선 소통
"저희가 꼭 찾아갈 것"… 월드투어 예고
  • 등록 2021-11-30 오전 11:02:11

    수정 2021-11-30 오전 11:02:11

방탄소년단(사진=빅히트 뮤직)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저희 공연을 기다리는 전 세계 수많은 팬분들! 저희가 꼭 찾아가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슈가가 28일(현지시간)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LA’ 2일차 공연을 마치고 팬들에게 이같이 말했다.

슈가는 공연을 마치고 진행한 네이버 V라이브에서 “오늘 분위기 굉장히 좋았다”며 “사실 처음에 무대 올라갔을 때 굉장히 낯설었는데, 중간쯤 넘어가니 긴장이 풀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번 콘서트에선 방탄소년단 멤버 일곱 명을 제외하고 시선이 최대한 안 빠지도록 한 달 넘게 무대에 대한 고민을 많이 했다”며 “다들 좋아해 주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특히 슈가는 “이맘때 팬데믹이 종식될 줄 알았다. 그런데 오히려 상황이 더 안 좋아진다는 말이 들리는 상황”이라며 “(언젠가 꼭) 저희가 찾아가겠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팬들을 위로했다. 그러면서 슈가는 “‘잠시’라는 곡의 가사를 생각하면서 잠깐만 기다려 달라”며 “정말 찾아갈 거니 상심하지 말아달라”고 재차 강조했다.

끝으로 슈가는 “3, 4일 차도 열심히 달려보겠다”고 말하며 파이팅을 외쳤다.

이날 진행한 V라이브에는 약 551만명의 팬들이 몰렸다. 팬들은 각기 다른 언어로 BTS를 외치며 뜨겁게 환호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12월 1~2일 같은 장소에서 한 차례씩 공연을 더 펼친다. 총 4회 공연으로 20만 ‘아미’와 만난다.

당초 소속사는 회당 관객이 4만7000명이라고 밝혔으나 뒤늦게 시야 제한석이 풀리면서 관객 수가 늘어났다. 1, 2일차 공연에는 각각 5만3000명씩 총 10만6000여명이 다녀갔다. 지난해 개장한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로 4회 공연 전체 매진을 기록한 가수는 방탄소년단이 처음이다.

방탄소년단은 12월 3일 미국 최대 음악 축제인 ‘2021 징글볼’ 무대에도 오른다. 새 콘서트 투어의 다음 공연 개최 일정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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