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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는 12일(한국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지랜드의 콩가리 골프클럽(파71)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1오버파 143타를 기록한 임성재는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 피터 율라인(미국) 등과 함께 공동 53위에 자리했다.
한국 남자골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에이스 임성재는 이번 대회 첫날 4오버파를 적어내며 컷 탈락 위기에 놓였다. 그러나 임성재는 무너지지 않았다. 그는 이날 이글 1개와 버디 2개, 보기 1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주말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를 공동 7위로 시작했던 안병훈(30)은 이날 2타를 잃으며 순위가 하락했다. 2언더파 140타를 적어낸 안병훈은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닉 테일러(캐나다) 등과 공동 20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