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체티노 경질한 PSG, 갈티에 감독 선임 공식 발표

  • 등록 2022-07-06 오전 9:06:17

    수정 2022-07-06 오전 9:06:17

크리스토프 갈티에(왼쪽) 신임 PSG 감독과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PSG 구단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PSG)이 최근 계약 해지된 마우리시오 포체티노(50) 감독 후임으로 크리스토프 갈티에(56) 전 OGC니스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PSG는 5일(현지시간) “갈티에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임명했다”며 “계약 기간은 2024년 6월까지다”고 공식 발표했다.

갈티에 감독은 “PSG는 유럽에서 가장 경쟁력 있고 스펙타클한 특별한 팀”이라며 “이런 특별한 팀의 감독을 맡아야 하는 책임을 충분히 알 소 있다”고 말했다. 이어 “팬들 모두를 행복하게 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혼자라면 어렵겠지만 함께하면 훨씬 더 강해진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세르 알 켈라이피 PSG 회장은 “갈티에와 함께 하게 돼 매우 행복하고 자랑스럽다”며 “그는 AS생테티엔, LOSC릴, 니스에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고 반겼다.

갈티에는 지난 10년간 PSG의 리그1 독주를 막은 두 명의 감독 중 한 명이다. 지난 2020~21시즌 만년 중위권 팀인 릴의 리그1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당시 릴은 리그 4연패를 노리던 PSG를 승점 1 차로 제치고 우승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릴을 우승으로 이끈 뒤 OGC 니스로 팀을 옮긴 갈티에 감독은 지난 시즌 리그1에선 5위에 그쳤다. 하지만 팀을 25년 만에 쿠프 드 프랑스 결승에 진출시키면서 다시 한 번 지도력을 발휘했다.

갈티에 감독은 PSG가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을 선언한 뒤 차기 감독으로 유력하기 거론됐다. 그리고 이날 공식 발표가 이뤄지면서 새로운 사령탑에 자리하게 됐다.

PSG는 지난해 1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을 이끌었던 포체티노 감독을 선임한 바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 2021~22시즌 PSG의 리그1 우승을 이끌었다. 하지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패해 탈락하자 비판을 한몸에 받아야 했다. 결국 시즌이 끝난 뒤 포체티노 감독은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임에도 팀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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