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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 'Parachute' 존케이 "韓 팬 덕에 음악으로 시공간 초월" [인터뷰]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로 첫 내한…7일 韓팬 만난다
2020년 발매곡 'Parachte'로 일약 스타로…"한국팬 사랑해"
"BTS 등 한국 아티스트들과도 협업해보고파"
  • 등록 2022-08-06 오전 10:07:22

    수정 2022-08-06 오전 10:07:22

(사진=소니뮤직)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한국 팬들에게는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어요. 음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죠.”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존케이(John K)가 자신의 곡 ‘Parachute’를 사랑해준 한국 팬들에게 남긴 메시지다.

플로리다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존케이가 오늘(6일)부터 7일까지 양일 간 열리는 ‘하우스 오브 원더’(Haus of Wonder) 페스티벌의 공연자로 한국 팬들을 처음 만난다.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하우스 오브 원더’ 페스티벌은 국내외 최정상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이다. 콘텐츠, 커머스, 공연 등 아티스트 IP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 원더월이 개최한 첫 음악 축제다. 존 케이는 오는 7일 공연자로 한국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0년 발매한 곡 ‘Parachute’로 많은 사랑을 받은 존케이는 코로나19 이후 2년 만에 첫 내한 공연으로 한국 팬들을 만나는 설렘을 숨기지 않았다.

세계 최대 음반사 소니 뮤직 산하의 에픽 레코드와 계약해 주목받은 그는 국내에서 그 어떤 팝스타보다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글로벌 누적 스트리밍 6억 뷰란 대기록 중 국내 스트리밍 비중만 1억 뷰 이상을 차지할 정도다.

존 케이는 공연을 앞두고 이데일리와의 서면 인터뷰를 통해 첫 내한 공연이 성사된 소감과 한국 팬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털어놨다.

아래는 존케이와의 인터뷰 일문일답.

Q. 2020년 발매한 곡 ‘Parchute’로 한국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뒤 드디어 2년 만에 내한이 성사됐다. 팬데믹 위기를 이겨내고 기다렸던 내한이 성사된 소감이 어떠신지 궁금하다.

△그렇게 오래 됐나? 너무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이 정말 놀랍다.

Q. 코로나19 기간동안 지구 반대편에 있는 한국 팬들에게 노래 하나를 계기로 큰 사랑을 받은 것은 꽤나 고무적인 일이다. ‘Parachute’에 이어 지난해 발매한 ‘in case of you miss me’ 정규 앨범까지 한국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처럼 열렬한 한국 팬들의 반응에 대한 본인의 생각은 어떤지.

△실제로 굉장히 놀라운 일이다. 제가 업으로 하고 있는 음악을 잘 하고 있다는 메시지가 되는 것 같아 큰 힘이 된다. 댓글창에서 한글로 적힌 댓글을 발견하거나 SNS를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시는 한국 팬들을 보면 정말 감격스럽다. 한국 팬들 정말 최고!

Q. 글로벌 스트리밍 6억뷰 중 1억뷰 이상을 한국에서 이끌어냈다. 본인의 음악이 특히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던 비결이나 이유가 있다면 뭐라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하다.

△여러분이 어떤 이유로 제 음악을 사랑해주든지, 그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새로운 음악을 만드는데 항상 큰 영감이 됩니다. 새로운 음악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Q. 최근 유튜브, SNS에서 한글로 ‘자몽소주’라고 적힌 티셔츠를 입고 공연하는 쇼트 영상이 국내 팬들에게 많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번 내한 때 다시 한 번 그 티셔츠를 입고 공연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하는 팬들이 많다. 그 기대 한 번 더 충족시켜주실 건지.

△그 티셔츠를 한번 찾아봐야겠다(웃음). 이번 공연에서는 아마 좀 더 멋진 의상을 입을 것 같은데, 자몽소주 티셔츠보다는 조금 더 화려한 의상이지 않을까 싶다. 하지만 내한 기간 동안 한국 어딘가에서 그 티셔츠를 입고 있는 저를 발견할지도 모른다.

Q. 각국의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만, 한국팬들에 대한 감정이 남다를 듯. 다를 국가 팬들과 다른 한국 팬들의 특징이나 차별점이 있을까? 또 본인에게 한국의 팬들은 어떤 의미를 갖는지도 설명 부탁.

△당연히 한국 팬들에게는 남다른 애정을 가지고 있다. 여러분이 보내준 사랑 덕분에, 음악을 통해 시공간을 초월한 소통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 정말 믿기 힘든 일이다. 한국 팬들은 항상 저에게 영감을 준다. 팬데믹 기간은 정말 쉽지 않았는데, 한국 팬분들이 보내주신 많은 사랑과 응원이 제가 음악을 계속 하는데 큰 원동력이 됐다. 이번 내한과 같이 팬들을 직접 만날 날이 오기를 바라면서 음악을 멈추지 않았는데, 드디어 ‘Haus of Wonder’ 페스티벌을 통해 한국 팬들을 드디어 만날 수 있게 됐다. 이번 내한은 저에게 아주 큰 의미가 있는 만큼 8월 7일 공연장에서 여러분 모두를 만날 수 있다면 좋을 것 같다.

Q. (개인적인 여행 등을 포함해) 한국을 찾는 게 아예 이번이 처음인지? 이번 내한에서 가보고 싶은 한국의 명소나 먹어보고 싶은 한국의 음식이 있나?

△한국은 처음 방문하는 것이라 모든 것이 새로운 경험이 될 것 같다. 한국의 문화도 알고 싶고, 사람들도 만나보고 싶고, 모든 것을 경험해보고 싶다. 정말 아름다운 나라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기 때문에 방문 자체가 너무 기대된다.

Q. 이번 내한에서 한국 팬들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깜짝 서프라이즈 이벤트가 있을지도 궁금하다.

△한국 팬들을 위해서라면 세상 모든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다 준비할 수 있어요. 8월 7일에 있을 ‘Haus of Wonder’ 페스티벌에 제 첫 내한 공연이 되겠지만, 앞으로 더 많이 방문하고 싶다. 지구 반대편에 있던 팬들 모두와 다 함께 노래할 것을 생각하면 벌써부터 흥분된다.

Q. 세계적인 K팝 열풍과 함께 ‘한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데. 아는 한국어 표현이 있는지 한국어를 따로 배워보고 싶은 생각은 없는지. 한국과 한국어의 매력에 대한 생각은?

△제가 알아야 할 멋진 한국어 표현이 있다면 알려달라. 나쁜 말들 말고 실제 한국인이 사용할 법한 표현들을 알고 싶다. 공연 때 예쁜 한국말을 한 마디 해보고 싶기도 하다.

Q. 함께 협업해보고 싶은 K팝 스타가 있다면? 혹은 눈여겨보는 한국의 가수들이 있는지 있다면 왜 주목하고 있는지.

△BTS뿐만 아니라 그만큼 멋진 아티스트들이 한국에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런 아티스트들이라면 당연히 같이 작업하고 싶다. 작곡, 작사, 멜로디, 안무, 등의 요소에서 제 음악과 K팝은 공통점이 많다고 생각한다. 한국 아티스트가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데는 이유가 있다. 그들은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음악을 통해 표현하고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만드는 훌륭한 아티스트다. 좋은 음악을 만드는 아티스트라면 누구든 함께 협업을 해보고 싶다.

Q. 이번 내한을 통해 한국 팬들과 어떤 추억을 쌓고 싶은지, 어떤 가수로 기억되고 싶은지

△저의 가장 큰 목표는 무대에서 우리 모두가 함께 기억할 수 있는 순간을 만드는 것이다. 제가 무대에 올라가 처음으로 한국 팬들을 위해 공연하고 한국 팬들과 함께 즐기는 모습을 상상하곤 하지만 예측하기 어렵다. 팬분들의 눈을 바라보면서 노래를 부르고, 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드리고 싶다. 여러분이 제 음악을 따라 불러 주시는 모습을 드디어 볼 수 있게 되어 너무 기대가 된다. 한국 팬 여러분! ‘Haus of Wonder’ 페스티벌에서 만나요! 사랑해(Sarang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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