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풍자는 1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출연, 아버지에게 세 번의 커밍아웃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세 번째 커밍아웃 땐 칼을 두고 대치를 했다”며 “수술 후 이 모습으로 찾아갔는데, 아버지께서 ‘네가 여자로 살겠다고 한다면 이 칼로 나를 찌르고 가라’고 말씀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풍자는 가족과 10년간 연락을 끊었다고 밝혔다. 그때 풍자의 나이는 19~20세였다.
현재는 가족들과 잘 지내고 있는 상태다. 풍자는 “어느 날 뜬금없이 아빠한테 연락이 오더라. ‘된장찌개에 밥해줄 테니까 집으로 오라’는 딱 한마디만 하셨다”며 “이후 지금까지 잘 지내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