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뚜막 고양이, 2020년 마지막 가왕

  • 등록 2020-12-21 오전 6:38:56

    수정 2020-12-21 오전 6:38:56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부뚜막 고양이가 ‘복면가왕’ 2020년 마지막 가왕전의 승자로 우뚝 섰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복면가왕’에서는 올해 마지막 가왕전으로, 부뚜막 고양이의 7연승 도전기가 전파를 탔다.

부뚜막 고양이는 ‘복면가왕’ 5년 역사를 새롭게 쓰기 위해 도전에 나섰다. 지금까지 7연승을 달성한 가왕은 없었다. 과거 소향, 이석훈, 위너 강승윤이 7연승 앞에서 고배를 마셨다. 이번 무대에서 부뚜막 고양이가 승리할 경우 하현우와 손승연 뒤를 이어 단독 랭킹 3위에 오른다는 점에서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이날 부뚜막 고양이는 故 종현의 대표곡인 ‘하루의 끝’으로 가왕 방어전에 나섰다. 감성적인 무대로 판정단을 휘어잡은 부뚜막 고양이는 투표 결과 7연승에 성공, 올해 마지막 가왕전의 승자로 기록됐다.

부뚜막 고양이는 “2020년 마지막 가왕이 되고 싶었다”며 “내 노래가 누군가에게 힐링이 되고, 위로가 될 수 있다는 건 큰 축복이다. 앞으로 안주하지 않고 열심히 노래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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