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탁, ‘히든싱어7’ 출연진 5인과 깜짝 음원 ‘날개’ 발매 “완벽호흡 자랑”

  • 등록 2022-11-20 오전 11:10:39

    수정 2022-11-20 오전 11:28:32

가수 영탁이 히든가수7 영탁편에 출연한 5명을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날개’ (사진=밀라그로)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에게 자작곡을 선물한다. 소속사 밀라그로는 가수 영탁이 JTBC 히든싱어7-영탁 편 출연자를 위해 직접 작사, 작곡한 곡 ‘날개’를 20일 정오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곡에는 히든싱어 출연자들이 모창 가수에서 벗어나 본인 목소리로 채워진 앨범 발매하기를 바라는 바람과 응원의 마음을 담았다는 게 말라그로의 설명이다. 해당 음원엔 김희석, 오혜빈, 강대웅, 송근안, 하동근 총 5명의 멤버가 참여했다. 영탁도 직접 가창에 참여해 멤버들과 합을 맞췄다.

날개는 브릿팝과 발라드의 감성을 동시에 보여주는 얼터너티브 락 넘버로, 곡의 메인테마를 이끄는 피아노 사운드와 무게감을 잡아주는 일렉기타의 선 굵은 연주가 인상적이다. 락킹하고 멜로디컬한 짙은 분위기로 곡의 깊이감을 더한 것도 특징이다.

‘서로에게 날개가 되어주고, 하늘이 되어준다’는 내용의 가사는 혼자가 아닌 ‘우리’라는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가 느껴지는 대목이다. 곡의 후반부로 가면서 가스펠을 연상시키는 전개로 곡의 흐름을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출연진들을 위한 곡을 선물해 주고 싶었다는 영탁의 바람처럼 모창에서 완전히 벗어나 자신들만의 색깔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멤버들의 가창력도 돋보인다. 또 함께 입을 맞출 때에는 마치 한 사람이 부르는 듯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다.

지난 19일에는 2022 영탁 단독 콘서트 ‘TAK SHOW’서울 앵콜 공연에서 ‘히든싱어7’ 5인의 출연자들은 영탁과 함께 날개를 열창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JTBC ‘히든싱어7’ 출연자들을 위한 영탁의 자작곡 ‘날개’는 금일(20일) 정오부터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마지막 서울 앵콜 공연을 남겨둔 영탁은 내년 1월 11일 애틀랜타 공연을 시작으로 14일 뉴욕, 19일 샌프란시스코, 22일 로스앤젤레스(LA) 등 미국 4개 도시에서 글로벌 팬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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