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반등 시도…'조정장' 나스닥 1% 이상 올라

내주 연준 FOMC 앞두고 시장 긴장감 여전
  • 등록 2022-01-21 오전 12:15:29

    수정 2022-01-21 오전 12:18:53

[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미국 뉴욕 증시가 19일(현지시간)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기술적 조정장에 진입한 나스닥 지수의 경우 장 초반 2% 가까이 오르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제공)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이날 오전 10시7분 현재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2% 상승하고 있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11% 오르고 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6% 뛰고 있다.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의 경우 0.65% 상승하고 있다.

월가 공포지수로 불리는 시카고옵션거래소 변동성 지수(VIX)는 7.30% 하락한 22.11을 나타내고 있다. 투자 심리가 다소나마 살아났다는 의미다.

‘대장주’ 애플을 비롯해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알파벳(구글 모회사), 테슬라, 메타(구 페이스북) 등 빅테크주들은 하루 만에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반등하고 있다.

다만 주요 지수가 일제히 반등했음에도 오는 25~26일 연방준비제도(Fed)의 올해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긴장감은 여전하다. 연준이 예상치 못한 가파른 긴축 카드를 꺼낼 경우 시장은 다시 흔들릴 수 있다.

커먼웰스 파이낸셜 네트워크의 브래드 맥밀런 최고투자책임자(CFO)는 “시장의 혼란은 당분간 이어질 수 있다”면서도 “경제와 시장은 금리 변동에 적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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