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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롯 가수 김호중이 가수로서 이루고 싶은 꿈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김호중은 “어떤 분이 질문을 하더라. ‘어릴 때 아버지의 가수였는데, 이제는 나의 가수가 되어 계시네요’라는 말을 했었다”며 “그 얘기를 듣고 굉장히 감명받았다”고 털어놨다. 이어 “나도 노래하는 사람인데, 먼 훗날 시간이 지나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얼마나 행복할까 생각을 했었다”며 “지금 김호중을 생각하면 당연히 ‘저 사람 노래하는 사람이지?’라고 생각하겠지만, 그때 그 관객이 말했던 것처럼 ‘이제는 내 가수가 되어 고맙네요’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목표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파노라마’는 군 소집해제 이후 대중들에게 처음 선보이는 정규 단위의 앨범이다. 인생의 주마등 속에 자리한 연인, 친구, 팬들에게 전하는 김호중의 안부 인사가 담겼다. 총 16트랙이 수록됐으며 정통 성악부터 발라드 성향의 크로스오버, 라틴 음악, 레전드 가수 최백호와의 듀엣까지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는 다양한 곡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