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람..디오픈 전초전 제네시스 오픈서 세계 1·2위 샷대결

  • 등록 2022-07-04 오전 6:39:51

    수정 2022-07-04 오전 9:46:41

(사진=제네시스 스코티시오픈 인스타그램)
[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와 2위 존 람이 디오픈 전초전으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서 샷대결을 펼친다.

미국 골프 전문매체 골프위크는 4일(한국시간) “7일부터 스코틀랜드 이스트 로시안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리는 제네시스 스코티시 오픈에 세계랭킹 상위 톱15 중 14명이 참가한다”며 “리브 골프 인비테이셔널 시리즈 이적으로 브라이슨 드섐보, 더스틴 존슨, 필 미켈슨, 브룩스 켑카, 세르히오 가르시아, 이안 폴터, 패트릭 리드 등이 PGA 투어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를 받았으나 세계랭킹 1·2위 셰플러와 람 등 톱15 중 14명이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고 밝혔다.

제네시스가 후원해 열리는 스코티시오픈은 14일 개막하는 디오픈에 앞서 PGA와 DP월드투어의 공동 주관으로 열린다.

세계랭킹 1위 셰플러를 비롯해 2위 람이 일찌감치 출전 신청서를 냈고 콜린 모리카와와 저스틴 토머스, 빅토르 호블란, 조던 스피스, 매튜 피츠패트릭, 잰더 쇼플리 등도 모두 출사표를 던졌다.

이 밖에도 토미 플릿우드와 맥스 호마, 호아킨 니먼, 저스틴 로즈, 리키 파울러 등 스타급 선수들도 대거 출전해 메이저 대회에 버금가는 화려한 출전 명단으로 꾸려진다.

한국 선수는 임성재(24)와 이경훈(31), 김시우(27) 그리고 지난해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자 이재경(24)과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주형(22), 올해 제네시스 포인트 1위 김비오(32) 등 총 6명이 출전해 우승을 다툰다.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챔피언십과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을 주최해온 제네시스는 7일부터 스코티시 오픈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해 올해 첫 대회를 개최한다. 총상금은 800만달러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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