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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솔로지옥’의 김재원 PD가 출연자인 송지아를 향해 이같이 말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화상 인터뷰에서 김재원 PD는 “송지아 씨는 섭외 단계에서 지인을 통해 추천을 받았는데 SNS을 봤을 때도 확신을 했다”면서 “주체적이고 당당하면서 패션, 뷰티에도 관심이 많고 매력에 녹아낼 줄 알고 여러모로 완벽한 캐스팅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김나현 PD도 송지아에 대해 “송지아 씨가 ‘솔직하고 핫한’이라는 우리 프로그램 설명에 부합하는 인물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도 그렇고 편집하는 과정에서도 그렇고 남자 출연자와 대화하고 그런 장면들을 보면서 20대 연애에 있어서 국가대표가 있다면 송지아 씨가 아닐까 생각했다”면서 “표정과 눈 마주침, 말 등 누구도 따라할 수 없을 정도의 매력이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했다. 매력 올림픽이 있다면 국가대표로 내놓을 수 있지 않을까? 누가 흉내낼 수 없는 송지아 씨의 매력을 촬영 현장에서 편집하면서도 느꼈고 그게 통한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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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PD도 “남자 출연자들도 놀랐다”면서 “신지연 씨를 호명했을 때 설레기도 하면서, 천국도에서 두 사람이 너무 뻘쭘하게 있다가 오면 어떡하나 걱정도 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세훈 씨가 나이스하게, 스마트하게 해줘서 행복했다. 천국도 데이트를 보면서 보상 받는 느낌이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시청자들이 ‘문세훈이 신지연 이름을 불렀을 때 제작진이 박수를 쳤을 것 같다’고 말한 것을 언급하며 “실제로 그랬다. 우리 프로그램이 잘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김나현 PD도 “격정적인 다른 삼각관계보다 잔잔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렇게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