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영 D-1,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가 풀어야할 이야기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종영까지 단 2회
태수미, 우영우 출생의 비밀로 발목 잡힐까
박은빈·강태오 러브라인도 관심
  • 등록 2022-08-17 오전 5:00:00

    수정 2022-08-17 오전 5:00:00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컷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놓은 ENA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이하 ‘우영우’)가 14회 동안 쌓아온 이야기를 어떻게 풀어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 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룬 드라마다. 우영우가 사회로 나아가 성장하는 모습들을 따뜻하게 그려 신드롬급 인기를 누렸다. 최고 시청률 15.8%까지 기록하며(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 시청자들의 큰 사랑을 받은 만큼 마지막회에 담길 이야기도 궁금증이 높아진 상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컷
태수미의 운명은?

마지막회의 가장 큰 시청포인트는 우영우의 친모인 태수미의 행보다.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로 오른 태수미에겐 사생아인 우영우를 낳았다는 치명적인 비밀이 있는 상황. 비밀이 밝혀지지 않은 채 법무부 장관에 오를지, 아니면 출생의 비밀이 밝혀지고 법무부 장관에서 낙마할지가 큰 관심사다.

우영우를 향한 태수미의 마음도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태수미는 우영우의 정체를 알고 “날 원망했니?”라며 울먹인 바 있다. 이 장면에서 우영우에 대한 죄책감이 비치는 듯 했으나, 이후 권민우(주종혁 분)에게 우영우가 로펌 한바다를 떠나게 해달라고 제안했다. 사생아 우영우를 향한 태수미가 어떤 마음일지, 두 사람의 해묵은 감정들이 풀릴지도 지켜봐야 할 요소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컷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스틸컷
◇우영우와 주변인들의 관계


서로에 대한 애정과 배려로 감정을 키워가고 있는 우영우와 이준호(강태오 분)의 애정전선에 먹구름이 꼈다. 우영우는 자신이 이준호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는 상대가 아니라고 생각해 결별을 고했고 이준호는 결별의 이유를 알지 못해 “내가 그렇게 우습냐. 대체 날 뭐라고 생각하는 거냐”고 폭발했다. 두 사람이 오해와 갈등을 풀고 한단계 더 성장할지 궁금증을 더한다.

우영우와 이준호의 러브라인은 단순한 연인의 관계 그 이상을 의미한다. 자폐 스펙트럼을 가진 우영우가 자신의 세상에 새로운 사람을 들이고 받아들이는지를 보여준다.

우영우를 시기 질투하는 ‘권모술수’ 권민우의 변화도 지켜봐야 할 부분이다. 권민우는 우영우에 대한 차별과 편견 없이 그와 경쟁을 했지만, 그 경쟁심이 선을 넘어 잘못된 행동까지 일삼은 상황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확인되지 않은 우영우의 취업 비리를 폭로하고 우영우의 친모인 태수미까지 찾아가 거래를 제안했다. 그러나 지난 방송에서 권민우의 서사가 그려지며 개과천선의 가능성이 제기됐다.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성공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 부분이나, 우영우에겐 시기를 하지만 거리에서 꽃을 파는 할머니를 위해 꽃을 사는 반전의 따뜻한 마음 등이 엿보였다. 권민우가 잘못을 뉘우치고 우영우와 관계를 재정비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우영우의 멘토인 정명석(강기영 분)의 건강 상태는 우려를 사고 있다. 정명석은 위암 3기 판정을 받았다. 우영우와 한바다 로펌의 멘토이자 ‘좋은 어른’의 정석을 보여주고 있는 정명석이 건강하게 돌아올지, 아니면 다른 위기를 겪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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