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노보 노디스크, 개장전 7%↑…'위고비 알약' 첫 포함 가이던스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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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6-05-06 오후 7:33:58

    수정 2026-05-06 오후 7:33:58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노보 노디스크(NVO)가 2026년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하며 개장전 거래에서 7% 넘게 오르고 있다.

6일(현지시간) 오전 6시 24분 개장 전 거래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전일 대비 7.53% 상승한 48.25달러에서 출발을 준비 중이다.

이날 개장 전 공개된 노보 노디스크의 2026년 3월 말 기준 분기 실적은 매출액 기준 149억7000만 달러로 시장 추정치 111억7000만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특히 노보 노디스크는 GLP 제품군의 판매 기대치가 높아짐에 따라 2026년 전체 가이던스를 올려 잡았다. 회사 측은 통화 조정 기준 연간 매출과 이익 감소폭이 기존 5~13%에서 4~12% 수준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코펜하겐 증시에서 노보 노디스크 주가는 장중 한때 8% 이상 급등하기도 했으며, 결국 전일 대비 6.7% 상승하며 마감했다.

이번에 공개된 6월 말 기준 분기는 미국에서 출시된 위고비 경구용 치료제의 실적이 처음으로 포함된 기간이다.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작지만 투자자들은 시장 저변을 넓힐 수 있는 경구용 제제의 성장 가도에 주목하고 있다. 노보 노디스크에 따르면 위고비 알약은 출시 첫 3개월 동안 약 130만 건의 처방을 기록했다.

회사는 규제 당국의 승인을 거쳐 2026년 하반기 중 미국 외 지역에서도 위고비 알약을 출시할 계획이다.

마이크 두스트다르 노보 노디스크 최고경영자(CEO)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수치가 모든 것을 말해준다며 환자들의 내약성 또한 우수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4월 미국에서 출시된 일라이 릴리(LLY)의 비만치료제 파운다요(Foundayo)와의 경쟁 속에서도 위고비 알약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 내 위고비 브랜드의 신규 처방 점유율은 65%에 달하며 두스트다르 CEO는 이를 완벽한 반전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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