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사우나서 수차례 대변 발견"...'100억 아파트'서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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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8-07 오후 6:17:26

    수정 2025-08-07 오후 6:17:26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100억 원 이상 초고가 거래가 있었던 서울 서초구 아파트 ‘래미안원베일리’의 여성 사우나 탕에서 인분이 발견됐다.

사진=SNS
해당 아파트 측은 “최근 여자사우나 탕 내 오물(변)이 수차례 발견돼 커뮤니티에선 발생 시간대 기준으로 사우나 출입 기록을 확보해 조사 중에 있다”고 공지했다.

공지문에 따르면 지난달 22일과 29일, 이달 1일과 3일, 2주 동안 4차례나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

아파트 측은 “용의자 적발 시 커뮤니티 이용 금지 및 처리 관련 손해배상도 청구된다”라고 알렸다. 이같은 경우 재물손괴죄 또는 업무방해죄가 성립될 수 있다.

원베일리 사우나는 지난 4월에도 화제였다.

사우나에 비누와 치약을 제외하고 샴푸 등 대부분의 공용품을 제공하지 않기로 하면서다.

일부 입주민이 공용 샴푸를 빈 통에 담아 가거나 빨래하는 데 사용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비품 제공을 아예 중단하기로 한 거다.

올해 3월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올해 공동주택 공시가격(안)에 따르면 이 아파트 234.85㎡ 공시가격은 110억9000만 원으로 상위 5위였다. 같은 시기 국민평형(84㎡ 타입) 최초로 3.3㎡당 2억 원을 돌파하며 ‘강남권 국민평형 2억 원대’ 시대를 열기도 했다.

또 지난달 20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이 아파트의 전용 59.96㎡는 올해 2월 24일 40억5000만 원(29층)에 팔렸다. 전국적으로 소형 면적의 아파트 매매 가격이 40억 원을 넘은 것은 이 거래가 처음이다.

올해 들어선 100억 원 이상의 아파트 거래가 총 25건 있었는데, 압구정 현대아파트가 10건으로 40%를 차지했고 나인원한남이 5건으로 뒤를 이었다. 래미안원베일리와 한남더힐, 아크로서울포레스트, 아크로리버파트에서도 100억대 거래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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