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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놀자리서치는 6일 서울 용산구의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지역관광 활성화의 패러다임 전환과 실행 전략’ 세미나를 열고 관광을 통한 지역 경제 회생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참석한 전문가들은 “지방 관광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려면 지방 공항 활성화와 항공 노선 확대가 선결 과제”라고 지적했다.
관광객 유입 구조 막힌 지방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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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한국의 10개 항공사는 일본의 26개 지방 공항에 취항하고 있지만, 일본 항공사는 6개 항공사가 단 두 곳의 한국 도시(서울, 부산)에만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 같은 국제 항공편의 불균형은 지방 관광을 ‘빈 껍데기’로 만들고 있다는 진단이다.
장 교수는 “한국의 항공 구조는 ‘보내는 항공’에 집중돼 있다”며 “내국인의 해외여행을 돕는 데는 적극적이지만, 외국인을 지방으로 유치하는 항공편은 매우 취약하다”고 말했다.
‘허브 앤 스포크’ 전략으로 분산 유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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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수 “일본도 처음에는 도쿄에 모든 관광이 집중됐지만, 오사카와 삿포로 같은 허브 도시를 키워 분산에 성공했다”면서 “부산을 동남권 허브로 키우려면 김해공항만으로는 부족하고, 항공망 없는 허브 앤 스포크 전략은 탁상공론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지방 공항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전략적 개입과 외국 항공사 유치 인센티브 제공, 적극적인 마케팅과 노선 협상이 병행돼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단순히 공항을 운영하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마케팅과 노선 협상, 외국 항공사 인센티브 제공 등이 병행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장수청 원장은 “공항이 문을 닫는 순간, 그 지역 관광도 함께 죽는다”며 지방 공항에 대한 정책적 투자가 지역 관광 활성화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관광 콘텐츠, ‘복제의 함정’에서 벗어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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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지자체의 관광 전략이 여전히 ‘누구나 오세요’식으로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다는 비판도 나왔다. 관광객의 취향과 동선을 데이터로 분석하고, 타깃을 명확히 설정한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최 교수는 “모든 관광객을 만족시키는 상품은 없다”며 “기업처럼 세분화된 타깃 마케팅과 관광객 데이터 분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관광 성과 측정 방식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지금까지는 축제 개최 횟수나 참여 인원 수 중심의 평가였으나, 실질적인 소비·고용·경제 유발 효과 중심으로 지표를 재편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 내 교통, 결제, 예약 등의 분야에서 겪는 불편함 역시 관광 활성화의 걸림돌로 지적됐다. 한국의 디지털 서비스는 선진적이지만, 외국인 입장에서 접근이 어렵고 번역과 인증 시스템이 불친절하다는 점에서 구조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최규완 교수는 “관광은 소비와 고용, 경제 파급 효과를 데이터로 관리하고 피드백해야 한다”며 “성과 기반으로 전환하지 않으면 같은 실수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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