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휴마나, 4Q 엇갈린 실적 불구 리스크 해소 기대감에 개장 전↑

  • 등록 2025-02-11 오후 11:15:18

    수정 2025-02-11 오후 11:15:18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미국 건강보험사 휴마나(HUM)는 지난 4분기에 매출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더 큰 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올해 연간 실적이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투자자들은 휴마나의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사업의 어려움이 해소될 것인지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11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휴마나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4% 상승한 27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휴마나는 지난 4분기 조정 주당순손실이 2.16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주당순손실 2.12달러를 하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92억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88억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휴마나는 이전에 제시했던 2025 회계연도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유지하며, 최소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다만 휴마나의 2025 회계연도 연간 조정 EPS 가이던스는 16.2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16.71달러를 하회했다.

또한 회사는 일부 수익성이 낮은 플랜과 카운티에서 철수하면서 올해 연간 개인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가입자 수가 전년 대비 10%, 55만명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휴마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 사업에 집중하고 있으며, 최근 1년 동안 미국 노인들의 의료 지출 증가가 회사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에 회사는 2025년 실적 성장에 대한 기대를 접으라고 투자자들에게 경고했으며,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전망치에 따르면 2023년 수준의 EPS를 뛰어넘는 시점이 2028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짐 레흐틴 휴마나 최고경영자(CEO)는 “장기적인 전략에 자신감을 가지고 있으며, 올해는 매력적이고 정상화된 마진으로 돌아가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휴마나의 주가는 지난 12개월 동안 25% 하락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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