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살 동생 안으려 해서"…딸 둔기로 살해한 중국인 구속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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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10대 딸 머리 등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
3년 전부터 함께 거주, 평소 성격차이 등으로 갈등
  • 등록 2025-11-14 오후 6:28:53

    수정 2025-11-14 오후 6:28:53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말다툼하던 중 딸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40대 중국인이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진=방인권 기자)
수원지검 안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장욱환)는 14일 40대 중국인 A씨를 아동학대 살해 혐의로 구속기소했다.

A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6~7시 경기도 안산시 주거지에서 딸 B양의 머리 등을 둔기로 때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범행 직후 112에 신고를 접수하고 자수했으며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 의해 긴급체포됐다.

B양은 머리 부위 등을 심하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A씨는 B양이 거듭된 제지에도 3살 된 동생을 안아보려고 했다는 이유로 말다툼을 벌인 뒤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10년간 딸과 떨어져 지내다 3년 전부터 함께 거주하는 상태였는데 평소 성격 차이 등으로 갈등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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