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기다림 끝에 문 연 렛츠런파크 영천, 국내 4번째 경마공원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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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첫 영업·13일 공식 개장…개장기념 특별경주
경주로 안쪽에 피크닉·산책 공간…주말 가족축제도 운영
  • 등록 2026-09-03 오후 7:22:41

    수정 2026-09-03 오후 7: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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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천=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사업 추진 17년 만에 렛츠런파크 영천이 운영을 시작한다. 서울과 제주, 부산경남에 이어 국내 네 번째 렛츠런파크가 문을 열면서 영천의 말산업과 관광·레저산업에도 변화가 예상된다.

영천시는 렛츠런파크 영천이 오는 11일 첫 영업을 시작하고 13일 공식 개장식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영천경마공원으로도 불리는 렛츠런파크 영천은 경마 관람뿐 아니라 피크닉과 산책,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복합 여가시설로 조성됐다.

특히 경주로 안쪽 공간을 공원으로 꾸며 가족 단위 방문객이 머물 수 있도록 했다. 경마 중심 시설이라는 기존 인식을 넘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이용하는 체류형 관광공간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공식 개장일인 13일에는 개장기념 특별경주가 열린다. 아리랑태무시범단과 육군3사관학교 군악대 공연 등 부대행사도 진행한다.

개장기념축제는 오는 12~13일과 19~20일 등 두 차례 주말에 걸쳐 모두 나흘간 열린다. 축제장에는 놀이기구와 먹거리, 체험 부스 등 가족 방문객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영천시는 렛츠런파크 개장을 지역 말산업과 관광산업을 확 성장시키는 계 계기로 활용할 계획이다. 향후 경마 관람객이 지역 음식점과 숙박시설, 주변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도록 연계 관광상품을 확충하는 것이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높이는 과제로 꼽힌다.

김병삼 영천시장은 “17년간 기다려 온 렛츠런파크 영천이 시민과 관광객을 맞게 됐다”며 “경마시설을 넘어 가족이 함께 즐기고 다시 찾는 영천의 관광·여가 공간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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