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알파벳, 반독점 소송서 분사 위기 피하며 월가 목표가 줄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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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등록 2025-09-03 오후 10:58:25

    수정 2025-09-03 오후 10:58:25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구글 모기업 알파벳(GOOGL)이 미국 반독점 소송에서 최악의 시나리오인 기업 분사 위기를 피하면서 월가에서도 긍정적 평가가 이어졌다고 CNBC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클레이즈는 “크롬 매각 가능성이 사라지면서 시장점유율과 매출, 주당순이익(EPS)에 영향을 주는 리스크가 제거됐다”며 목표가를 235달러에서 25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구글이 파트너사와의 트래픽 취득 비용(TAC) 구조를 통해 검색 배포 지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목표가를 217달러에서 252달러로 높였다. JP모건과 도이치뱅크 역시 AI 기반 경쟁과 클라우드 사업 성장에 따른 장기 펀더멘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각각 목표가를 260달러로 상향했다.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는 “판결이 알파벳의 시장 지위를 흔들 가능성이 낮다”고 분석하며 장기적 전략과 AI·머신러닝 사업의 강점을 부각시켰다. 씨티와 에버코어ISI는 “판결로 인해 주가의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며 알파벳을 매수 추천 종목으로 유지했다.

이날 오전 9시 57분 기준 알파벳 주가는 8.34% 상승한 229.67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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