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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마틴 루터킹 주니어 데이’로 휴장하면서 이날 증시는 지난 주말 트럼프 대통령의 ‘그린란드 관세’ 발언을 처음으로 소화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1.76%),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2.06%), 나스닥지수(-2.39%) 등 뉴욕증시 3대 지수 모두 3개월 만에 가장 큰 낙폭을 기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 그린란드로 병력을 보낸 덴마크, 노르웨이, 스웨덴, 프랑스, 독일, 영국, 네덜란드, 핀란드 등 8개국에 대해 2월 1일부터 10%, 6월 1일부터 25%의 관세를 부과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이어 그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가자 지구 ‘평화위원회’ 참여를 거절한다는 보도에 프랑스산 와인과 샴페인에 200%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재차 위협했다.
유럽 정상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용납할 수 없다”며 보복 조치를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프랑스는 유럽연합(EU)이 가장 강력한 경제적 대응 수단으로 꼽히는 ‘반강압 수단’을 사용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린란드 리스크 대비…귀금속 고공행진
이처럼 새로운 관세 위협은 미국 자산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져 달러화 가치가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 값은 유로화·엔화 등 6개 주요 통화 대비해 전 거래일 대비 0.75 내린 98.64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 인덱스는 한때 1% 급락해 지난해 4월 트럼프 대통령의 대규모 관세 발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미 장기채 금리도 튀었다. 글로벌 채권금리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10년물 국채금리는 이날 전거래일 대비 6.4bp(1bp=0.01%포인트) 오른 4.295%에 거래를 마쳤다.(가격 하락) 30년물 국채금리도 8.1bp 오른 4.9210%를 기록했다.
자금 이탈 움직임도 가시화되고 있다. 덴마크 연기금 아카데미커펜션은 미국의 재정 적자 등 재정 악화를 이유로 1억달러(약 1469억원) 규모의 미국 국채 보유분을 이달 말까지 전면 처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카데미커펜션의 안데르스 셸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국은 기본적으로 신용도가 좋은 국가가 아니고, 미국 정부의 재정은 장기적으로 지속가능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미국 자산 이탈, 달러 약세 등은 귀금속 시장에 상승 동력을 제공했다. 이날 현물 금 가격은 사상 처음으로 온스당 4700달러를 넘어섰다. 현물 은 역시 처음으로 95달러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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