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가민, 4Q 깜짝 실적·배당금 인상 기대…개장 전 ‘급등’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GPS 기술 및 관련 전자 제품 개발업체 가민(GRMN)은 지난 4분기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에 19일(현지시간) 오전 9시 기준 가민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10% 급등한 237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가민은 지난 4분기 주당순이익(EPS)이 2.41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91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억2000만달러로 이 역시 시장 컨센서스인 16억5000만달러를 웃돌았다.

한편 가민은 2025 회계연도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68억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67억20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또한 회사는 이사회를 통해 배당금을 20%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당금이 인상되면 연간 기준 주당 3.60달러, 분기 기준 주당 0.90달러가 지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