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TSM)은 10일(현지 시간) 5월 판매량을 공개했다. 이날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5월 전체 매출은 107억달러(3205억 대만달러)를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5월까지의 누적 매출또한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3% 성장했다. 다만, 전월 대비 매출은 8.3% 감소해, 단기 조정 흐름도 감지됐다. 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주식예탁증서(ADR)의 주가는 개장 전에 2.22% 상승해 21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J.M.스머커(SJM)은 10일(현지 시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이 시장의 기대치를 밑돌았을 뿐 아니라, 가이던스 또한 부진했다. 4분기에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31달러를 기록해, 팩트셋 예상치인 2.24달러를 웃돌았다. 다만, 매출은 21억달러로 예상치 21억 9천만달러를 밑돌았다.회사는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을 8.5~9.5달러로 전망했는데, 이는 직전 회계연도에 기록했떤 10.12달러에서 감소한 수치다. 또, 매출은 2~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이또한 2024년 7% 성장과 비교하면 크게 역성장한 수치다. J.M.스머커의 주가는 개장 전에 7.6% 급락해 103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테슬라의 주가는 10일(현지 시간) 개장 전에 1% 상승해 31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스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투자자의 우려를 완화시켰다고 논평했다. 전날 트럼프 대통령은 머스크에게 행운을 빈다고 발언해, 이에 따라 주가가 4% 반등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또, 머스크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게시글에 미국 성조기 이모티콘으로 답글을 달며 L.A 시위 대응 정책을 지지하며 현 정권에 대한 믿음을 보여줬다. 다만, 웰스파고는 테슬라가 또 다시 부진한 분기 판매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팩트셋(FactSet)에 따르면, 월가는 테슬라의 2분기 차량 인도량을 약 41만2천 대로 예측하고 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 감소한 수치다. 이에 따라 웰스파고는 테슬라에 대해 ‘매도’ 의견을 제시하고, 현 주가보다 낮은 120달러를 목표주가로 제시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PARA)은 10일(현지 시간) 전체 인력 가운데 3.5%를 해고한다고 밝혔다. CNBC는 파라마운트 글로벌이 이날 아침 직원들에게 해고 사실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회사의 최고경영자(CEO)인 조지 칙스, 크리스 매카시, 브라이언 로빈스를 통해서 나온 해고 관련 메모는 빠르게 당일에 해고 대상 직원에게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정리해고는 파라마운트와 스카이댄스 미디어의 합병 제안에 대한 규제 승인 과정에서 나온 조처다. 앞서 3명의 최고경영자는 일자리 감축과 지출 축소가 포함된 계획을 제시한 바 있으며, 이미 15%의 인력 감축 절차를 예고한 바 있다. 파라마운트 글로벌 Class B의 주가는 개장 전에 0.58% 하락해 11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