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특징주]빅베어AI홀딩스, 연례 보고서 제출 연기에 주가 ‘급락’

  • 등록 2025-03-18 오후 11:48:21

    수정 2025-03-18 오후 11:48:2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빅베어AI홀딩스(BBAI)는 2024년 연례 보고서 제출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면서, 수년간의 재무제표를 수정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45분 기준 빅베어AI홀딩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13% 하락한 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빅베어AI는 이번 수정이 2026년 만기 전환사채의 회계 처리 방식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다만 회사는 이번 수정이 기존 회계 연도의 매출, 총이익률, 영업현금흐름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베어AI는 2024년 예상 매출을 1억5820만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지난 2023년에 기록한 1억5520만달러 대비 소폭 증가한 수준이다.

또한 2024년 연간 세전 손실을 2억9610만달러로 예상했다.

이는 2023년에 기록한 7130만달러 대비 손실폭이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지난 한 달 동안 빅베어AI홀딩스의 주가는 5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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