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리 "엔비디아 최근 반등, 무역협상에 좋은 신호"

  • 등록 2025-03-18 오후 11:36:00

    수정 2025-03-18 오후 11:36:00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엔비디아(NVDA)의 최근 주가반등이 새정권의 무역협상에 좋은 신호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대표적인 강세론자인 펀드스트랫의 톰 리 설립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몇 주간 무역정책에 대해 논의할 떄 중국에 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점에 주목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이는 협상에 진척이 있다는 신호일 수 있고 동시에 엔비디아 주가가 선전하고 있는 것도 설명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0일 106.98달러에 마감되며 지난해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던 엔비디아는 이후 5거래일 중 3일을 상승하며 약 11%의 수익률을 보였다.

리 설립자는 “글로벌 무역전쟁에 경기침체 리스크가 계속되었다면 엔비디아 주가 역시 여전히 주춤했을 것”이라며 “최근 주가의 안정세는 그래서 의미가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톰 리 설립자의 이 같은 평가에도 이날 엔비디아 주가는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29분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대비 3.01% 밀린 115.93달러에서 거래되고 있다.

특히 이날은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엔비디아 개발자 컨퍼런스인 GTC2025에서 젠슨 황 CEO가 기조연설을 할 예정인만큼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어있는 상황이다.

UBS증권도 이날 GTC 첫날부터 엔비디아가 엣지AI패널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면서 데이터센터에 집중된 기대감이 광범위하게 확대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줬다고 평가하며 엔비디아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지역에서 진행되는 젠슨 황 CEO의 기조연설은 현지시간으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12시(한국시각 19일 오전2시~오전 4시) 사이 예정되어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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