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구글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 거래다.
이 소식에 18일(현지시간) 오전 9시 30분 기준 알파벳의 주가는 전일대비 0.5% 하락한 163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배런즈에 따르면 알파벳은 이번 인수를 통해 위즈의 보안 플랫폼과 구글의 클라우드 인프라가 결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위즈 제품은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 애저(Azure) 등 모든 주요 클라우드 플랫폼에서 계속 제공되며 다양한 보안 솔루션 파트너를 통해서도 이용 가능하다.
이번 거래를 통해 구글은 매출 성장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알파벳의 클라우드 사업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구글의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지난 분기에 30% 성장했지만, 이는 직전 분기의 35% 성장률에서 감소한 수치이며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