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 전국 곳곳 대설주의보 발효 유지… 충북 괴산·청주 등 중심

울릉도·독도·전북 남원 등 해제
  • 등록 2025-03-18 오후 10:14:31

    수정 2025-03-18 오후 10:14:31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18일 전국 곳곳에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현재 충북 지역을 중심으로 괴산과 청주·옥천·영동·보은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지는 만큼 눈길 운전이나 보행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18일 오후 강원 양양군 설악산 오색령 일원에 눈이 내리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날 기상청은 앞선 청주·옥천·영동·보은 지역 외에도 충북 괴산에도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주기상지청은 이날 오후 4시 기준 보은지역에 대설주의보를 해제했다가 4시간 만인 오후 8시 기준 또다시 대설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오는 19일 새벽까지 충북지역 곳곳에서 1~5cm가량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청주기상지청은 전망했다. 이날 새벽부터 현재까지 누적 적설량은 보은 속리산 11.9㎝, 영동 8.8㎝, 괴산 청천 2.9㎝ 등을 기록하고 있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앞으로 내일(19일) 새벽까지 충북 전체 지역에 1~5㎝가량 눈이 더 내리겠다”며 “내일 아침 출근길, 지역 곳곳에서 얼음이 어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과 피해 예방에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전북 남원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울릉도와 독도에도 대설경보가 해제된 바 있다.

특히나 전날에 이어 폭설을 기록한 강원도 지역의 경우 일부 대설주의보가 해제됐다. 이날 오후 9시 즈음 강원북부산지에 발효된 대설주의보가 해제된 가운데 태백·강원남부산지·강원중부산지에는 대설경보가 유지되고 있다.

기상청은 앞서 동해안과 산지를 중심으로 이날 밤까지 시간당 1∼3㎝(산지 5㎝ 이상)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에 강원 지역 내에선 대학교뿐만 아니라 도내 학교와 유치원도 학사 일정을 조정, 등교 시간을 조정하는 등 안전관리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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