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페이팔의 브랜드 결제 부문 성장률이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투자자들은 실망한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오전 8시 7분 기준 페이팔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하락한 84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페이팔은 지난 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19달러를 기록해 월가 예상치인 1.12달러를 상회했다고 전했다.
다만 브랜드 결제 부문 결제액이 6% 증가해 시장 예상치인 7%~8%를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는 지난 분기에 활성 계정 수가 전 분기 대비 300만개 증가하며 총 4억3400만개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벤모의 월간 활성 계정 수는 4% 성장했다.
페이팔은 이번 분기 조정 EPS 전망치를 1.15달러~1.17달러, 거래 마진은 4%~5% 성장한 36억달러~36억5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페이팔은 150억달러 규모의 신규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